[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배상면주가는 지역 양조장 '느린마을 양조장 청송양원'에서 빚은 증류주 '청송사과 아락'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자치단체와 농업법인이 협력해 만든 느린마을 양원은 작년 9월 나주배 아락, 하동녹차 아락, 단양마늘 아락 등 3종의 아락을 출시했다.
이어 이번에 '청송사과 아락'을 출시했고 15일 출시 기념식도 열 예정이다.
용량 375㎖에 알코올 도수 25%인 '청송사과 아락'은 청송의 쌀과 사과를 증류해 만든 소주이다.
느린마을 양원은 다음달 중으로 완주의 감을 원료로 한 증류주 '완주감 아락'과 나주 배를 원료로 한 소주 '나주배 아락'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철호 배상면주가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 소주시장의 대부분이 음용 에틸알코올인 주정에 물을 타서 만드는 희석식 소주인데 반해 아락은 원료 그대로를 증류해 원료의 풍미와 향을 그대로 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