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주기자] 외교통상부가 개발협력대사에 조태열 전 스페인대사를 새로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지훈 시인의 아들인 조 대사는 외교부에서 통상교섭조정관, 지역통상국장 등을 거치며 경제 분야를 두루 경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외교부는 다자외교조정관과 개발협력국장 외에 개발협력 분야의 고위급 회의에 참가할 간부가 부족해 본격적인 개발 원조 시대에 부응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외교부는 이번 조 대사의 임명으로 개발협력분야 고위급 회의 참가자 부족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임효주 기자 there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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