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한국은행은 지난 5월 한달간 전국은행연합회 등과 공동으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추진한 결과 약 248백만개(348억원)의 동전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으로 교환된 동전의 수는 4월말 동전 발행잔량의 1.3%수준이며 2010년 중 동전 순발행량의 34.4%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은은 이번 운동으로 대량의 동전이 금융기관에 회수됨으로써 각 은행에 대한 동전 공급규모가 감소하고 동전 제조비용도 175억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기간 중 동전교환시 남게 되는 1000원 미만의 동전은 고객 희망에 따라 '자투리 동전모금함'에 모아 해당 금융기관에서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