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NDRC)가 이달 중국의 물가상승률이 6%에 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지난 2008년 7월이후 최고 수준이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위원회는 "전반적인 물가가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억제책에도 불구하고 향후 수개월간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가 금리인상 등 긴축책으로 인한 성장둔화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이미 인민은행은 지난해 9월이후 기준금리를 4차례 인상한 바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올해 4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한 후 13% 이상 하락했다.
팀 콘돈 ING그룹 아시아부문 리서치 헤드는 "인플레이션은 식품물가로 인해 올해 완고하게 높은 수준이 지속될 것"이라며 "인플레 위협이 성장을 지나칠 정도로 많이 끌어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