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국토해양부가 대전 도안 신도시 택지개발사업 1단계 구역을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1단계 준공 구역은 대전도안신도시 전체 면적(61만9000㎡)의 89%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대전도안신도시는 총 2만4000여세대가 들어서며, 지난해 8월 최초 주민입주를 시작으로 내년 6월말까지 입주예정인 7390세대 중 89%(입주율)가 이미 입주를 완료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1만6957가구가 더 입주할 예정이다.
도안신도시는 중부생활권의 안정적 택지공급과 다양한 주거문화 충족을 위해 친환경·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계획됐다.
인접한 대전종합유통단지, 대덕R&D특구, 대덕테크노밸리 등 첨단산업과 연계하는 산·학·연 벨트를 형성하여 장기적으로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국토부는 이번 1단계 준공으로 입주가 더욱 촉진돼 대전권 전·월세난 해소 등 주택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전 도안신도시 택지개발사업 2단계 구역은 일부 상업용지와 공공시설용지로 내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황민규 기자 feis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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