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가 29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 정·관계 로비 의혹 ▲ 검찰의 저축은행 부실 수사 의혹 ▲ 저축은행 사태 책임 규명과 대책 마련 등의 국조계획서를 채택했다.
여·야 의원 18명으로 이뤄진 특위는 29일부터 오는 8월12일까지 가동되며 예비조사, 문서검증과 현장조사, 증인 질의, 청문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위 위원장으로는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이 선임됐다.
한편, 증인 채택과 전·현 정부 책임론을 둘러싼 여·야간 공방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특위 활동에 진통이 예상된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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