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이르면 다음달 초 금리인상 카드를 꺼내들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시 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번달 중국의 물가상승률이 6%를 넘어설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때문에 물가상승 압력이 가중되면서 중국정부의 움직임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돼지고기 가격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면서 6월~7월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찍을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인해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의 금리인상 결정이 임박했다는 전망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호주 맥쿼리증권은 7월 초 금리인상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했고 중국증권보도 30일(현지시간) 금리인상 결정이 임박했다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 국가정보센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기준금리 인상의 선행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1년 만기 통화안정채권 금리가 2주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이러한 분석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