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국립암센터가 1일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을 발족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지정받고, 지난 6월 김인철 전
LG생명과학(068870) 사장을 사업단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사업단은 앞으로 국내 산학연이 발굴한 유망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선별한 후, 비임상과 초기임상(임상2상a까지)시험'을 직접 진행해 산업체에 기술 이전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앞으로 5년간 정부 연구개발비 1200억원을 포함한 총 2400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통해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국산 항암신약 후보물질 4건 이상을 기업체에 기술 이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