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인스프리트(073130)가 KT(030200)와 6억원규모의 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위한 가입자정보관리시스템 솔루션(HL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HLR은 인스프리트가 KT에 지속적으로 공급해 오고 있는 가입자정보관리시스템 솔루션으로 이동통신 가입자와 단말 정보관리는 물론 통화연결에 따른 과금체계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김규형 인스프리트 국내 사업 총괄 부사장은 " KT의 4G 서비스 본격화에 대응해 시스템내의 위치 관리 기능을 고도화하고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계약"이라며 " KT가 오는 11월부터 4G LTE 상용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본격적인 인프라 투자에 나선 만큼 관련 솔루션 공급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국내 통신시장은 통신 3사가 본격적인 LTE 상용서비스에 나선 가운데 네트워크 증설에 나서 KT가 1조6700억원을 투자하는 통 총 6조9000억원 가량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