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하반기 오프라인 이마트의 판매마진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홍성수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이마트의 신가격정책의 부분적 수정이 예상된다"며 "지금까지는 거의 전체 품목에 대해 적용했지만, 매출 효과와 수익성 영향을 고려해 적용 카테고리와 품목을 전략적으로 유연하게 조정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신가격정책 영향으로 오프라인 이마트의 지난해 매출총이익률은 24.3%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며 "올 1분기 이마트의 매출총이익률은 기저효과로 하락 폭이 크게 축소됐고, 2분기에는 신사업(트레이더스, 기타 등)의 영향을 제거하면 소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하반기 신가격정책의 수정으로 이마트의 매출총이익률 개선 폭은 전년동기 대비 0.3%포인트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마트의 2분기 총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2조9000억원, 조정영업이익은 1% 감소한 2035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의 소폭 감소로 주가에 부담스러울 가능성 있지만 4~5월 영업이익 부진은 주가에 이미 반영됐고 6월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