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이 유럽중앙은행(ECB)은 적극적으로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적극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유로존의 성장이 더욱 강하게 나타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는 7일 통화정책회의에서 ECB는 기준금리를 1.5%로 인상 할 것이란 예상이 유력시 되고 있다.
그는 "적극적인 긴축은 제안하지 않는다"며, "금리인상 신호를 줄 시기인 것은 맞지만,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어느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로존의 성장이 둔화되는 한편, 제품 가격 하락으로 유로존의 코어 인플레이션은 억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스 채무위기 대응에 대해서는 "매일 같이 새로운 계획이 나오고 있다"며, "한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또, "그리스의 대응책은 여전히 결정되지 않았다"며, "최종적인 해결책은 채권자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