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대상(001680) 청정원이 ‘착한칼로리면’ 6종을 출시하고 다이어트면(麵)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에 출시한 청정원 ‘착한칼로리면’은 ‘곤약’을 주재료로 한 면요리 제품으로 소량의 칼로리만으로 간편하면서도 포만감이 느껴지는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곤약은 1인분(150g)의 열량이 15kcal에 불과한 저칼로리 식품으로 97%의 수분과 3%의 글루코만난 식이섬유로 구성된다.
글루코만난 식이섬유는 위, 장 등 소화기관에서 직접 흡수가 되지 않아 적은 양으로도 오랜 시간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또 당, 지방, 콜레스테롤 등이 전혀 없으며 알칼리성 식품이라 빈번한 육류 섭취 등으로 산성화 되고 있는 우리 몸의 균형을 유지해주는 역할도 한다.
냉면, 우동, 스파게티 등 6종의 칼로리가 모두 1인분에 130kcal 미만으로 기존 밀가루 면 제품 대비 5분의1 수준이다.
가격은 2900원이며 이마트, 롯데마트 등 할인점과 백화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황덕현 대상 청정원 그룹장은 "일본에는 연 8000억원 규모의 곤약시장이 형성돼 있다"며 "우리나라의 곤약 시장도 2009년 28억원에서 지난해 37억원으로 크게 증가해 '착한칼로리면'으로 증가세인 다이어트 시장과 면시장을 한 번에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