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지난달 일본의 소비자태도지수가 2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가 11일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구매 의욕을 나타내는 일반가구의 소비자태도지수는 전월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35.3을 기록했다. 이는 2개월 개선된 수치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7.2포인트 하락했다.
내각부는 소비자심리 기조 판단을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어렵지만, 회복의 움직임이 보인다"로 상향했다.
소비자태도지수는 소비자의 '생활형편'등 4개 항목에 대해 향후 반년 동안의 장래성을 5단계 평가해서 지수화한 것으로, 지수가 50을 넘으면 소비에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