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어려움에 처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똘똘 뭉쳤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11일 창립 74주년을 맞아 서울우유 대강당에서 농림수산식품부, 농협중앙회, 한국유가공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종축개량협회 등 낙농관련 주요협의회 인사들과 서울우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100년을 다지는 뜻깊은 기념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우유의 수장인 송용헌 조합장은 "열악해지고 있는 낙농환경과 낙농선진국과의 FTA 체결에 대한 변화와 개혁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조합원, 직원, 유통종사자가 적극 협력해 낙농시장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호소했다.
송 조합장은 또 FTA체결 등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해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건강과 행복을 제공해 나가자"고 단결을 강조했다.
서울우유는 이날 기념식에서 향후 3년 이내 매출 2조원 달성 등 창립 75주년을 맞아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