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중국 중국사회과학원(CASS)연구원이 중국 경제는 연착륙 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7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판강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은 "금리 인상의 효과는 6~9개월 후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올 하반기 인플레이션은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인민은행은 유동성 흡수를 위해 올해 세 차례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은행의 지급준비율은 여섯 차례 올렸다.
판강 연구원은 "중국 정부 정책의 효과는 이미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11.9%로 고점을 기록한 후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선진국의 양적완화 정책에 따른 수입 물가 상승은 국내 정책만으로는 조절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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