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지난달 미국의 주택착공 건수가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6월 주택착공건수가 전월대비 14.6% 증가한 62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54만9000건과 시장예상치 57만5000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다세대주택 착공은 30.4% 늘어난 17만6000건을, 단독주택 착공은 9.4% 증가한 45만3000건을 기록했다.
향후 주택착공을 가늠할 수 있는 주택착공 허가는 2.5% 증가한 62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시장예상치 60만건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