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그리스 사태 해결 방안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유로존 국가들에 국제통화기금(IMF)가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IMF는 19일 보고서를 통해 "그리스 위기는 프랑스와 독일 경제에도 예기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유로존 붕괴를 막기 위해 주요 유럽국가들이 긴급히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21일로 예정된 EU 정상회의을 앞두고 합의를 이룰 것을 재촉한 것이다.
보고서는 해결 방안으로는 구제금융 펀드인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기금의 규모와 운영범위를 확대시킬 것을 촉구했다.
또 유럽연합이 민간분야의 역할을 규정하고 취약은행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도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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