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일본은행(BOJ)은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일(현지시간) IMF는 워싱턴에서 성명을 통해 "일본은행이 물가하락(디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고 재난 복구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자산 매입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IMF는 국채를 비롯해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매입을 통한 규모 확대를 조언했다.
그러나 마몬 프라드한 IMF 일본 사절단장은 "지금 당장 자산 매입 규모를 확대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며 "일본은 이미 대지진 이후 5조엔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배로 확대했고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IMF의 자산 매입 규모 확대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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