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늘면서 고용 악화를 재확인 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만건 증가한 41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의 40만8000건보다 늘어난 수치로 시장예상치 41만건도 웃도는 수준이다.
이로써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5주연속 40만건을 웃돌고 있다.
계절 변동성을 줄인 4주 이동평균 청구건수는 42만4000건에서 42만1250건으로 줄었다.
션 인크레모나 4캐스트 이코노미스트는 "여전히 기업들의 회복에 대해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다"며 "고용측면에서는 아직까지 큰 진전이 있는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