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구직자, '기능·생산' 업종 기피

공고 1건당 이력서 0.5개뿐

입력 : 2011-07-22 오후 2:12:05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은 업무가 힘든 기능·생산·노무 업종을 기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의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전문사이트인 알바몬의 조사결과 기능·생산·고객상담·영업 등의 구직경쟁은 저조한 반면, 강사·교육·사무 업종은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생산·노무 업종은 공고 1건당 0.5개의 이력서가 등록됐고, 고객상담·리서치·영업 등은 공고 1건당 이력서수가 0.6개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총 95개 직종 중 약 24%에 해당하는 26개 직종이 공고당 이력서가 1건도 안 되는 기피직종으로 조사됐다.
 
반면 강사·교육 업종은 평균 4.9대 1, 사무는 2.3대1, 컴퓨터·디자인도 2대1을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에서 도서·비디오대여점의 경쟁률은 평균 75.5대1로 가장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고, 서점이 47.7대1, 보조출연자·방청객이 27.7대1로 뒤를 이었다.
 
뉴스토마토 이한승 기자 himura19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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