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26일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환율이 77.95엔까지 하락(엔화강세)하며,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유로·달러는 1.4405달러까지 상승했다.
미국의 채무한도 증액 협상에 대한 합의가 지연되면서 달러 약세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시장 일부에서는 오바마 대통령 연설 후에 개입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부채 협상에 대한 백악관 대국민 연설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은 적자 감소와 부채문제에 대한 책임이 있다"며, 타협과 합의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