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한국지엠주식회의의 경차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창원공장에서 경·소형 파워트레인 누적 생산이 100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지엠은 29일 창원공장에서 엔진 535만대, 트랜스미션 465만대를 달성해 누적생산 1000만대 돌파 축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국내 최초의 경차 전문 생산공장으로 1991년 2월부터 800cc 경차 엔진과 트랜스미션 양산을 시작해 20년 5개월만에 경·소형차용 파워트레인 1000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특히, 최근 5년간 글로벌 경·소형차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로 연평균 83만대 이상 생산했다.
이번 한국지엠의 경·소형차 파워트레인 누적생산 1000만대 달성은 경차 전문 생산공장인 창원공장의 20년 동안 축적된 높은 기술력과 생산성이 뒷받침된 결과로, 한국지엠 창원공장이 GM 파워트레인 글로벌 공장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월드 베스트 경·소형 파워트레인 공장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창원공장은 다년간 축적된 경차생산 기술, 숙련된 기술인력, 안정된 노사문화 그리고 GM의 글로벌 생산프로세스와 선진화된 제조 및 품질 시스템을 갖춰 GM 그룹 내에서도 뛰어난 품질과 높은 생산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높은 생산성과 앞선 기술력은 GM 그룹 내 경차개발본부로서 한국지엠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조태훈 한국지엠 창원본부장은 "2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여러 도전 과제를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땀과 열정이 경·소형차 파워트레인 1000만대 생산이란 기념비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열정과 창원공장의 높은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파워트레인을 생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지엠은 29일 창원공장에서 경·소형 파워트레인 누적 생산 1000만대 돌파 축하 행사를 가졌다. 조태훈 창원본부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덟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파워트레인 1000만대 생산돌파를 축하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