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쌍용건설 매각 주관사로 언스트앤영-신한금융투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쌍용건설(012650) 매각을 위한 주간사선정 심사에서 언스트앤영과 신한금융투자 컨소시엄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고,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최종 승인했다.
이번 주관사 선정 입찰에는 언스트앤영-신한금융투자를 비롯해 삼정KPMG,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하나대투증권 등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캠코는 조만간 신한금융투자 컨소시엄과 협상을 통해 자문용역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자문용역계약이 체결 되면 이들은 쌍용건설 M&A매각의 정식주관사로 활동하게 된다.
오는 9월에는 공고를통해 회계 및 법률자문사도 선정할 예정이다. 따라서 매각 공고는 10월 중에 이뤄질가능성이 크다.
이번 매각 대상은 캠코 등 7개 채권금융회사가 보유한 쌍용건설 출자전환주식 1490만로 전체 발행주식의 50.1%다.
이 가운데 736만주(24.72%)는 쌍용건설 우리사주조합이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시한 가격과 동일한 값에 먼저 살 수 있는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