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현 주가에서는 반등 가능성이 크며 오히려 위기시에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8만2000원을 유지했다.
송인찬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철저한 리스크관리로 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성장성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1분기를 정점으로 실적은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총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4.7% 상승한 898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삼성화재 실적의 특징은 합산비율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특히, 1분기 사업비율은 17.3%(손해사정비 고려)로 전년동기 대비 0.4%포인트 개선됐는데, 이는 자동차 보험 제도개선에 따른 판매비 감소, 규모의 경제 달성 등이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여타 회사 대비 이익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