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국이 포함된 도시락이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는 밥, 반찬, 국으로 구성된 국 도시락 '오이냉국 도시락'(3500원, 506g)을 전 점에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오이냉국 도시락은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오이냉국과 떡갈비, 청경채 버섯볶음, 볶음김치 등 3찬으로 구성된 도시락으로 밥과 반찬은 따로 데울 수 있도록 오이냉국은 분리형 용기에 담았다.
세븐일레븐 푸드팀 이호전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우리나라는 국, 찌개를 항상 즐기는 식 문화를 가지고 있어 식사 할 때 국물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며 "기존 편의점 도시락에는 없는 국 류를 포함해 국물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하게 됐으며 향후 국 류는 계절 변화에 따라 달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서 도시락을 구매하면 생수(DMZ 500ml, 750원)를 증정하고 롯데카드 결제 시 10% 할인해주는 행사를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
편의점 도시락은 접근성과 저렴한 가격, 편리함으로 고객의 입맛을 끌어당기면서 도시락 매출이 올해 1월부터 7월말 현재까지 전년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