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추석 연휴중 10일에 해외여행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출발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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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039130)는 11일 기준으로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출발하는 해외여행수요 약 1만1000여명 중 10일 출발하는 수요가 절반 이상인 58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중 10일에 출발하는 여행수요 중 중국이 전체의 54%를 차지했으며 9일에는 동남아 지역 출발 비중이 43.4%를 차지했다.
또 추석연휴간 해외여행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은 중국, 홍콩, 태국, 일본 , 필리핀 순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중국과 일본 등의 여행일정은 대부분 3~4일 정도의 짧은 일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휴가낼 필요가 없는 10일 출발을 선호한다"며 "그러나 동남아지역은 5일 일정이 일반적이므로 9일 출발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추석연휴·개천절연휴' 기획전을 통해 황금연휴를 활용한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추석연휴 전날인 다음달 9일 출발하는 '황금연휴 세부 4박5일'은 오후 9시30분에 출발하는 상품으로 119만9000원에 예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