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60선 회복..제약주 '소외되네' (11:20)

입력 : 2011-08-16 오전 11:38:55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고점을 높여 나가 1860선을 회복하고 있다.
 
급등장이 유지되는 가운데 대형 제약주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16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71포인트(3.96%) 크게 오른 1864.3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1315)를 중심으로 354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쪽에서는 1745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66억원, 1992억원 순매도다.
 
화학(+4.89%), 운수창고(+4.87%), 철강금속(+4.86%), 금융(+4.76%), 섬유의복(+4.64%), 건설(+4.62%) 등 대부분 업종이 뛰어오르고 있다.
 
제약주가 하락으로 돌아서더니 1.4%까지 낙폭을 키우고 있다. 12일 정부가 내년부터 건강보험 적용 받는 의약품 가격을 최대 33% 인하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내년 1월 중 추진키로 한 점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동아제약(000640), 종근당(001630), 녹십자(006280) 등 대형제약주가 4~7% 떨어지고 있는 반면, 알앤엘바이오(003190), 삼성제약(001360), 동성제약(002210) 등 바이오주, 중소형제약주는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20.62포인트(4.35%) 급등한 494.7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위즈(042420), 게임빌(063080), 인터플렉스(051370), 네패스(033640) 등 게임주와 IT주가 여전히 강세다.
 
다음(035720)은 성장성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면서 7%까지 낙폭을 키우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9.35원 급락한 1069.15원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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