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은 'HL-009'가 비타민 B12 유도체 중 하나인 아데노실코발라민을 주원료로 해 한올의 리포좀 기술을 이용해 제제화한 아토피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체에 필수적이고 무해한 비타민을 주원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영유아 및 소아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며 "국내에서 진행했던 임상2상 시험 결과도 우수한 것으로 나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올은 최근 임상시험을 마친 임상2상 시험 보고서가 완료되는대로 임상3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안에 미국 FDA에서도 임상2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올은 "부작용이 많은 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등 기존 아토피 치료제의 한계로 인해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한올이 개발중인 HL-009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말레이시아에서 특허 등록된 HL-009는 이미 한국과 러시아, 호주,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에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