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7억5000만원 규모로 전년대비 10.5% 줄었다고 16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0억원으로 12.1%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5억3000만원 규모로 26.8% 감소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늘었다.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3.2% 줄었으나, 반기순이익은 20억원으로 3.6% 증가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국내 의료영상정보시스템(PACS) 시장에서는 서비스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지진으로 우려되었던 일본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 수출 향상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3D 제품 판매 호조 및 심장과, 치과 PACS 계약이 늘어 연간 목표 400만달러의 57%인 228만달러를 상반기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선주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는 “해외 수출 매진 및 PACS 서비스화에 주력한 결과 실적이 나아지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선진국 시장은 물론 신흥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늘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