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17일 오후 2시53분께 울산시 남구 부곡동
현대EP(089470) 울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6명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EP 울산 공장은 자동차 내외장재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공장으로 폴리프로필렌 복합수지(복합PP), 나일론 등이 적재 돼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재가동을 위한 예열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