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가능성이 제기됐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파괴력이 큰 화산으로 알려진 헤클라 화산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 밝혔다.
지질학자들은 "헤클라 화산의 용암 움직임이 활말해 졌다"며 "화산 폭발 전조현상으로 진단된다"고 말했다.
중세시대 '지옥의 문'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던 헤클라 화산은 지난 5월 폭발한 그림보스톤 화산 보다 4배 더 많은 화산재를 분출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팰 에이날손 아이슬란드 대학 지질학자는 "폭발이 지금 당장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곧 일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존 프리만 지질학자도 "헤클라 화산에서 특정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지만 아무런 예고 없이 폭발이 시작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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