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지수희기자] 삼성중공업이 최근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010140)은 최근 영국 골라 LNG 에너지(Golar LNG Energy)사로부터 16만㎥급 LNG선 2척을 수주했다.
수주규모는 척당 2억달러 규모로 2014년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2척을 추가하면서 삼성중공업은 올해만 골라LNG에너지사로부터 16만㎥급 LNG선을 총 8척 수주하게 됐으며, 그에앞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1척도 수주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브라질국영회사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 프로젝트 입찰에도 골라LNG사와 연합해 참여하고 있다.
페트로브라스는 브라질을 세계 최대 에너지 수출국으로 만들기 위해 5년에 걸쳐 2247억달러를 투입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며, 2013년 생산 시작을 위해 해양플랜트 28기 발주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