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막바지에 접어든 여름, 백화점 업체들이 명품 할인행사를 앞다퉈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먼저 포문은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이 열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6층 밀레니엄홀에서 19부터 21일까지 해외명품 대전을 진행한다.
돌체앤가바나, 엠포리오 아르마니, 알렉산더맥퀸, 마틴마르지엘라, 마르니, 막스마라 등 40여 브랜드의 1만5000여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며 브랜드별 30~70% 할인한다.
같은기간 행사를 시작한 롯데백화점은 21일까지 서울 소공동 본점 9층 행사장에서 명품 브랜드 특별 할인전을 선보인다.
에비뉴엘에 입점한 아르마니, 발리, 에트로, 코치, 돌체앤가바나 등 40여개 명품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정상가보다 30%에서 최대 80%까지 저렴하게 판매중이다.
발리 남성슈즈는 40만원, 에트로 가방은 40~60만원, 코치 가방은 30~6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외 잠실점에서는 21일까지 9층 이벤트홀에서 게스, 버커루, 캘빈클라인진 청바지 등을 보다 싼 값에 살 수 있는 '굿바이 썸머 데님 특별전'을 진행중이다.
현대백화점 역시 킨텍스점이 22일까지 9층 토파즈홀에서 '제2회 수입의류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멀버리·발리 등의 킨텍스점 미입점 브랜드를 비롯해 오일릴리·질스튜어트 등의 수입 여성의류, 사바띠에·마리엘렌 등의 모피브랜드 등 총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지난해 이월상품을 3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발리 핸드백 89만원, 질스튜어트 원피스 29만8000원·재킷 38만8000원, 스테파넬 점프수트 6만9000원, 사바띠에 호피 하프 코트 379만원 등이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