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창주기자] 서울시가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개선 공사를 시행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거개선 공사는 장애물 제거, 화장실 문 폭 확장, 키 높이 싱크대 설치, 안전 보조손잡이 설치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해 교수 및 장애전문가 등과 함께 현장 실사로 올해에만 40가구를 선정하여 공사를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차상위 이하 계층인 장애인 가구로서 세대주(세대원)의 장애등급 1~4급, 자가 소유주택 또는 소유주가 개조를 허락한 임대주택이며, 선정기준은 장애유형과 장애정도, 소득수준, 주거환경개선 시급성 등이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향후 장애인들이 가정내에서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주거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창주 기자 est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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