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판매부터 사후관리까지..'IMAGINE' 론칭

입력 : 2011-08-23 오후 3:42:14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SK텔레콤(017670)은 이동통신 관련 상품 판매가 중심이었던 기존 유통 체계에서 탈피해, 모바일 외의 각종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를 판매하고 컨설팅과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IMAGINE(이매진)'을 23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IMAGINE'은 온·오프라인매장과 함께 최신 기술에 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개인IT비서 '스마트 라이프 컨설턴트', 사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 멤버십' 등 고객 케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IMAGINE' 매장은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바일 영역을 넘어 ICT기기(스마트TV·포토프린터·카메라)와 플랫폼 서비스(스마트교육·헬스케어·금융) 등 900여 개의 디지털 상품을 한 매장에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SK텔레콤은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 1호 매장을 23일 최초 오픈 하고, 9월 구로 2호 매장에 이어 고객의 니즈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고객 케어 프로그램 '스마트 라이프 컨설턴트(SLC)도 선보인다.
 
'SLC'는 개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가로 증권회사의 '자산관리사'와 같이 고객의 취향, 생활 방식, 사용 수준 등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1대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SLC'는 가정·사무실에도 직접 방문해 스마트홈·오피스 구축과 기기 점검, 요금제 설계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사후관리 서비스인 'IMAGINE 멤버십'을 도입해 23일부터 운영, 'SLC'를 통해 정기적인 사후 서비스와 1대1컨설팅, 통신료 절약 상담을 제공한다.
 
'IMAGINE 멤버십'은 매장과 온라인 홈페이지(www.imagine.co.kr)에서 신청 가능하고 1년마다 갱신할 수 있으며 서비스 혜택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일반으로 등급을 선택할 수 있다.
 
서진우 SK텔레콤 플랫폼 사장은 "스마트 기기가 확산됐지만 활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IMAGINE'은 체험과 컨설팅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시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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