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6일 경기도 의왕점에서 환경부와 공동으로 그린카드 사용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린카드는 대형마트에서 녹색제품을 구매하거나 가정에서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을 줄이면 관련 기업 및 정부에서 인센티브로 에코머니를 지급해주는 카드다.
이날 시연회에는 환경부장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카드로 녹색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포인트를 적립 받는 절차를 시연하며 생활 속의 녹색소비문화 실천을 홍보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환경부와 MOU체결을 통해 지난 7월 21일 92개 전 점포에서 그린카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롯데마트 매장에서 그린카드와 제휴를 맺은 제조업체의 친환경 녹색상품을 그린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5%가 에코머니로 적립된다.
올해 10월에는 유통업체 최초로 에코머니를 적립할 수 있는 녹색 PB 상품도 추가로 선보이고, 적립 가능 상품도 기존 40여개 상품에서 100여개로 확대한다.
적립된 에코머니를 롯데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해 그린카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