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오욱환 변호사)가 오는 29일 오후2시 변호사회관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검·경 수사권조정 과정에서 본 국민의 인권'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소속 강형래 경정과 이제영 대검찰청 정책기획과 연구관, 김득환 서울지방변호사회 법제이사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발표 이후에는 검찰을 비롯한 법조계, 경찰, 학계, 인권단체 등 여러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서울변회는 "검·경 수사권 조정은 국민의 인권보호와 수사절차의 투명성ㆍ공정성, 범죄수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개선을 전제로 해야 한다"면서 "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따른 시행령이 국민의 인권보호를 가장 우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