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롯데백화점 이철우 대표이사가 30일 정부로부터 '국민훈장'을 받는다.
이철우 대표이사는 대내외로 출산장려 캠페인을 적극 추진해왔다. 그동안의 노력이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된 것.
이 대표는 저조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성혼(成婚)율이 높아져야 한다며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와 함께 미혼 남녀 직원들의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다.
또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기업차원에서의 지원과 노력도 꾸준히 펼쳤다.
롯데백화점내 '어린이집 1호점'을 설치했으며 백화점 근무 환경에 따라 야간·주말 보육을 실시하고, 셔틀버스 등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자녀 출산시 축하금으로 첫째와 둘째는 각 10만원, 셋째는 100만원, 넷째는 300만원을 지급하고, 지난해 7월부터는 자녀수 3명으로 제한해 지원하던 학자금 지원을 자녀수 무제한으로 확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