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한미글로벌이 건설사업관리(CM)능력 평가결과 38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CM협회는 '2011년도 건설사업관리자의 건설사업관리 능력 평가결과'를 31일부터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M은 기획, 설계, 조달, 감리, 사후관리 등 건설공사 전 과정의 관리를 책임지는 사업으로 국토부는 매년 9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뒤 CM능력 평가 결과를 공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68개(건설업체 9, 용역업체 59)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한해 CM 실적을 집계한 결과다.
이 기간 동안 이들 업체의 CM실적은 모두 2626억원으로 전년(3164억원)에 비해 538억원 줄어들었다.
업체별 CM실적은 한미글로벌이 38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희림종합건축(368억원)과 삼우종합건축(248억원) 순으로 높았다.
이들 세업체를 포함한 10위권 업체는 건원엔지니어링(174억원), 전인씨엠(161억원).롯데건설(134억원), 아이티엠코퍼레이션(129억원), 파슨스브링커호프(106억원), 선진엔지니어링(99억원), 토펙엔지니어링(95억원) 등이다.
분야별로는 공공분야 1082억원, 민간분야 1544억원이었으며,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이 2382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업체별 자산규모는 50억원 미만 13개사(19%), 50억~100억원 미만 10개사(15%), 100억~500억원 미만 27개사(40%), 500억원 이상 18개사(26%) 등으로 중대형업체 들이 이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M능력 항목별 세부 공시 내용은 31일부터 국토부홈페이지(www.mltm.go.kr), 건설산업종합정보망(www.kiscon.net), 한국CM협회 홈페이지(www.cm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박관종 기자 pkj3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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