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베이가 중국과 일본내 기업들을 인수 대상에 올려놓고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베이는 "아시아시장에 대한 물류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아시아 기업 인수를 통해 물류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 리 이베이 아시아태평양 상무 이사는 "지금까지의 추세를 이어 앞으로 5년도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 될 것"이라며 "향후 아시아 지역 판매율은 기업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베이는 올 한해 인수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난 2분기에만 오픈소스 커머스 플렛폼업체인 모젠토를 포함한 6개 업체를 인수했고 아시아 기업으로는 지난 2009년 G마켓을 인수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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