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차(005380)는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가 누적 300만대를 생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2년 12월 첫 완성차를 생산하기 시작한 이후 8년8개월 만으로 중국 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최단 기록이다.
이에 앞서 베이징현대는 지난 2008년 2월 100만대, 2010년 4월 200만대째 차량을 생산했다.
이날 오전 베이징시 순이(順義)구 공장에서 300만대째로 생산된 차량은 중형세단 신형 쏘나타였다.
베이징현대는 지난 2002년 연산 5만대의 생산 능력으로 시작해 2003년 15만대로 생산 능력을 확대했으며, 2008년 제2공장 완공으로 현재 연 6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올해 착공한 제3공장이 완공되는 내년부터는 생산 능력이 연 100만대로 증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