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폰용 운영체제인 윈도우폰이 향후 2~3년래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20%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아크엠 브그 윈도우폰 마케팅 담당자는 유럽 가전전시회 ‘IFA 2011’에서 "시장조사업체 IDC와 가트너의 조사 결과 윈도우폰의 시장 점유율을 오는 2015년 최소 20%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2일(현지시간) 전했다.
가트너는 지난 4월 "마이크로소프트 운영 체제의 점유율은 오는 2015년 19.5%로 예상한다"며 "같은 기간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와 애플의 점유율은 각각 49%, 19.5%수준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인 IDC는 오는 2015를 기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스마트폰 시장의 20.3%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플로랜 세이체 HTC 유럽지부장을 비롯한 IT 업계 관계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플랫폼인 망고(Mango)의 잠재성은 높다"고 평가하며 "망고의 선호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달 1일 유럽시장에서 윈도우 폰 플랫폼 망고(Mango)를 탑재한 HTC 스마트폰의 유럽 시장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지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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