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달만 전국 6천여가구 분양 '봇물'

광교신도시, 중소형 위주로 4370가구

입력 : 2011-09-02 오후 5:58:43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본격적 분양 성수기인 가을을 맞아 분양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있다. 특히 치열한 청약 경쟁을 보여온 경기도 광교신도시에서 하반기 분양이 시작된다.
 
2일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에는 전국 5개 사업장에서 6321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8곳, 계약은 7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광교신도시에 쏟아지는 물량은 민간분양 1330가구, 공공임대 3040가구 등 모두 4370가구다.
 
물량 대부분이 중소형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 청약
 
오는 6일 한국주택공사(LH)는 경기 광교신도시 A10, A11, A26블록에서 '수원광교 휴먼시아', 각각 701가구, 637가구, 1702가구를 분양한다. 공공임대로 공급되는 이 단지들은 공급면적 98~178㎡선이다.
 
A18블록에서는 호반건설이 '광교 호반베르디움' 청약을 시작한다. 1330가구의 매머드급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고 면적은 79~112㎡의 중소형 위주다.
 
사업지가 광교신도시 상업시설과 공공청사가 예정된 남측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2016년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대중교통 여건도 좋아진다.
 
극동건설은 경북 안동시 송현동에서 '웅진스타클래스 안동' 414가구 분양을 시작한다.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면적은 96~143㎡로 구성된다. 단지 옆으로 경북대로가 위치하며 서안동 I.C, 안동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송현초, 경안중, 경안여고, 안동생명과학고 등의 학군도 형성돼있다.
 
롯데건설은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서 다대2주공을 재건축한 '다대 롯데캐슬블루'를 분양한다. 모두 1326가구 규모로 이중 69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공급면적은 110~153㎡. 연장 예정인 부산지하철 1호선 도개공아파트역이 도보 5분 거리에 개통될 예정이며, 다선초, 다송초, 다송중 등의 학군이 인근에 위치한다.
 
7일에는 서해종합건설이 경기 용인시 중동에서 '신동백 서해그랑블2차'의 청약을 시작한다. 총 817가구를 공급하며, 공급면적 110~183㎡의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 당첨자 발표 및 계약
 
이달 5일에는 '광주수완 세영리첼', '제석산 호반힐하임', '대구남산동 극동스타클래스', '익산금강 골드리버파크 1단지' 계약이 진행된다.
 
6일에는 '광주수완 골드클래스', '전남무안 골드디움'이, 7일에는 '서초 울트라참누리 에코리치'가 각각 계약에 돌입한다. 같은 날 '안양석수 하우스토리', '대전목상 평화로운'은 당첨자 발표가 있다.
 
이어 8일에는 '안양관양 A-2블록 휴먼시아(국민임대)', '광주용봉 서진엘리채', ‘부산초읍 삼정그린코아’, '마포자이2차'가, 9일에는 '광주수완 대방노블랜드', '전주송천 한라비발디 1, 2단지'가 각각 당첨자를 가린다.
 
자료=부동산1번지
 
 
뉴스토마토 황민규 기자 feis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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