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지수희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일본·인도 유력바이어를 초청하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는 중소기업 글로벌전략품목 수출 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일본의 치요다(Chiyoda), 토요 엔지니어링(TOYO Engineering), 히타치 플랜트(Hitachi Plant) 등 3개사와 인도의 앨엔티(L&T), 라오낙(RAUNAQ) 2개사 등 주요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업체가 참여한다.
EPC란 계약사가 엔지니어링, 자재구매, 건설을 모두 맡아서 하는 회사를 말한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인도와 일본의 EPC업체 뿐만아니라 국내 우수 플랜트 기자재 제조업체 14개도 함께 참여해 1대1 수출 상담회를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의 일본·인도 중소기업 글로벌전략품목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이미 1단계로 지난 7월~8월까지 현지 시장조사를 실시했으며 오는 11월과 12월에는 인도와 일본에 현지 수출촉진단을 파견해 좀 더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에서 5000만불의 상담실적과 1000만불의 계약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