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뉴모닝과 리오는 유럽시장의 판매 증대를 가져올 것이다"
베니오웬
기아차(000270) 유럽법인 마케팅 부사장은 13일(현지시간)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이같이 밝혔다.
베니오웬 부사장은 "기아차 리오는 뛰어난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 다양한 편의장치를 갖추고 있으며 7년 무상 보증기간과 경제성이 뛰어난 차"라고 소개했다.
그는 "1.1 디젤 모델의 경우 에코다이나믹 모드 시 3.2리터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도 85g에 불과한데 이는 B세그먼트는 물론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체 세그먼트에서 가장 낮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이어 "리오는 유럽에서 가장 큰 B세그멘트에서 경쟁할 차인데 이 세그먼트는 기아차의 27%가 팔린 시장"이라며 "리오와 뉴모닝이 유럽시장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자동차 디자인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줄 컨셉트카 'Kia GT'가 모습을 드러냈다.
'Kia GT'는 후륜구동의 4도어 스포츠 세단으로 지난 1970년대 고성능 레이싱카를 장거리 여행에 적합해 인기를 모았던 '그랜드 투어링 카'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베니오웬 기아차 부사장은 "Kia GT는 기아차의 브랜드 방향성과 미래 디자인 및 상품성을 보여주는 차"라며 "Kia GT를 통해 기아차의 상품성과 디자인의 잠재력을 전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