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씨앤케이인터(039530)가 모회사 C&K마이닝이 카메룬에서 개발권을 얻은 다이아몬드 광산의 추정 매장량이 크게 부풀려졌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오며 급락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19분 현재 씨앤케이인터는 전거래일보다 650원(7.95%) 떨어진 7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김재균 민주당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카메룬 광업국장이 “C&K사 제출 최초 탐사보고서에 1800만 캐럿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기재됐다”고 언급한 내용이 외교부 문서에 기록됐다.
당초 씨앤케이의 카메룬 다이아몬드 추정 매장량은 4억2000만 캐럿으로 알려졌다.
오덕균 씨앤케이인터 대표는 지난달 기업설명회에서카메룬 다이아몬드 추정매장량은 4억1500만 캐럿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