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풀무원식품이 국내 가공식품 중 처음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 표시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풀무원은 어린이 간식제품인 '올바른 핫도그'에 신호등 표시제를 처음 도입하고 향후 두유 제품인 '소야밀크'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 표시제'는 과다하게 섭취하면 좋지 않은 나트륨, 지방, 포화지방, 당류 등 영양성분의 높고 낮음을 빨강(높음), 노랑(보통), 녹색(낮음)의 신호등 색깔로 표시하는 제도다.
'올바른 핫도그'는 포화지방은 녹색을, 당류와 지방, 나트륨은 모두 노랑표시를 받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풀무원은 설명했다.
풀무원은 이번 신호등 표시제 도입을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풀무원이샵(www.pulmuoneshop.co.kr)에서 학교 또는 유치원으로 '올바른 핫도그'를 보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계열사인 푸드머스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식품 확인 교육에도 올바른 핫도그를 간식으로 제공, 신호등 표시제와 영양성분 표시 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