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그린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기자동차 전시회 '2011국제그린카전시회(Green Car Korea 2011)'가 열린다.
◇ '2011국제그린카전시회(Green Car Korea 2011)' 홈페이지 캡처 화면.
'자동차, 녹색 속으로'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10개국의 150개사가 참가해 400부스가 설치되는 만큼 그 규모도 크다. 국내 생산 전기차를 비롯해 전기버스, 수소연료전지차, 클린디젤, 2륜 전기차와 특수차 등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전기승용차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 고속전기차인
현대차(005380)의 '블루온'과 지엠의 쉐보레 '볼트'가 전시된다.
◇ 국내 최초 고속전기차인 현대차의 '블루온'.
지앤디윈텍의 'I-플러그', 파워프라자의 쿠페형 고속전기차 '예쁘자나'와 3륜 전기차인 '트와익', MPS코리아의 골프카와 테이블 리프트, 근우테크의 4륜구동 전동운반차, 에코넥스의 전기버스 등이 참여한다.
수소연료전지차는 현대차 '투싼 IX'와 '수소연료전지 버스'가 참가할 예정이다. 클린디젤의 경우 현대차의 '클린디젤 엔진'과
쌍용차(003620)의 '그린 디젤 엔진',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개발한 디젤엔진인 '티어 4 인터아임'등이 출품된다.
이륜차의 세계도 펼쳐진다. 부경테크의 '태양광 전기자전거'와 파워프라자의 전기모터싸이클 'VX1', 성지가 개발한 전기오토바이, TNS모터스의 무동력 구동장치 '트레지모', '트레지모 2', 3초 만에 접히는 초경량자전거 등이 선보인다.
특별행사로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그린카 베스트3'가 마련된다.
코트라와 공동주관으로 9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일대일 수출상담회 '그린카 글로벌벤처포럼'과 '대중소기업 부품조달 페어' 등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