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47분 현재 전날보다 1.34% 내린 2409.44 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급락하면서 9거래일만에 회복한 2500선에서 이탈한데 이어 연이틀 급락하면서 2400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깊어지면서 글로벌증시가 폭락한 영향을 받고 있다. 전날 제조업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충격여파가 이날도 이어지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전 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금속, 부동산, 운수창고업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오고 있다.
자원세 개편 영향으로 페트로차이나 등 관련주들의 약세도 눈에 띄고 있는 상황이다.
강서구리, 만화폴리우레탄도 4% 내외의 약세흐름을 나타내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초상은행, 화하은행 동반 1% 중반대 하락세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