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지하철 범죄예방과 교통약자를 돕는 서울지하철 보안관이 배치됐다.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지하철 시민불편과 불안해소를 위한 '지하철 보안관' 40명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지하철 보안관은 2인 1조로 정해진 구역의 전동차와 역사를 돌며 범죄 예방과 질서저해자 단속에 나서는 한편 노약자와 교통약자 도우미 역할도 맡는다.
이번에 투입된 40명의 보안관은 우선 상대적으로 혼잡도가 높고 불편신고가 많은 1호선과 2호선에 투입됐고, 추가로 40명을 선발해 단계적으로 3호선과 4호선에도 배치될 예정이다.
지난 8월부터 채용을 시작해 10대 1이 넘는 경쟁을 거쳐 선발된 지하철 보안관은 2주간 지하철 경찰대에서 범죄예방과 범죄발생시 조치, 안전사고 예방교육은 물론 서비스교육과 소방, 응급조치 교육도 받았다.
◇ 본격활동 시작한 지하철 보안관 (자료: 서울메트로)